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땅끝 케이프코드까지 — 종신님과 2020년의 빈 페이지를 채우러 갔습니다

미국뉴스

by miguk 2026. 8. 30. 18:00

본문

· YouTube Spotlight · 종신 특별편 3편 ·

 

 


그 이상했던 팬데믹의 여름이 지나고 1년 반 뒤, 윤종신이 다시 뉴욕에 왔습니다.

 

종신님이 언급한 적은 없지만, 2020년이 미처 다 채우지 못하고 남겨둔 페이지를, 마저 채우고 싶어 하는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저희는 차를 몰고 북동쪽으로 향했습니다. 종신이, 뮤비 감독, 그리고 저희 둘. 어느새 스스로를 '여백 채우기 팀'이라 부르고 있었어요.

 

뮤지션이랑 다니는 여행은 참 신기합니다. 머무는 곳마다 금세 작은 무대가 되거든요. 찰스강 옆 하버드 잔디밭에서도, 바람 센 땅끝 해변에서도 종신이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동안 진국은 그릴을 피우거나 그림을 그렸고요. 수미는 브레인, 진국은 바베큐, 종신이는 노래 — 그게 이 여행의 전부였어요.

 

저흰 대서양으로 팔을 뻗은 모래톱, 땅이 끝나는 케이프코드까지 달렸습니다. 맨해튼에서 차로 4시간, 생각보다 가깝죠. 모텔 직원이 망설임 없이 알려준 시푸드 집에서 넷이 튀김 해산물을 게 눈 감추듯 비웠고, 마지막 모래언덕 너머 바람 속에서 종신이는 또 노래를, 진국은 그 뒷모습을 그렸습니다.

 

이 모든 게 어떻게 이어졌는지, 그 땅끝에서 저희가 진짜로 나눈 이야기는 — 영상에서.

 

▶ 영상 보러 가기: https://youtu.be/bdAbQN4nLjI

 

여러분에게도, 유독 아쉬움이 남아 다시 채우고 싶은 마음속 '빈 페이지' 같은 곳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들려주세요.

다음 이야기도 커밍🔜




 

관련글 더보기